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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은임 아나운서

2004/07/26

나흘째 의식불명 中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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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창시절.

비밀스런 짝사랑.
동경의 대상.
마음 속의 혼자만의 연인.

편지를 보낼 때 마다.
두 번째 보내셨군요. 세 번째 보내셨군요.
기억해 일러주어 기뻤던.

부디 회복하기를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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